증평군, 간부공무원ㆍ의회서 여성 비율 증가

2025-02-13     이종은 기자

 

증평군청 전경. (증평군 제공)

 

13일 증평군이 '2024 성인지 통계'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제8대 군의회 여성의원 선출 등 간부 및 공공기관 여성 비율이 일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지 통계는 공공기관에서 여성과 남성의 조건과 사회공헌 등 성별에 따른 상황과 특성을 알 수 있도록 구분한 통계자료를 뜻한다.

2024 증평군 성인지 통계는 △인구 △보육 △교육 △경제활동 △복지 △정치 및 사회참여 등 10개 분야 193개 통계지표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성별 경제활동인구는 2019년부터 남녀 모두에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간부공무원 성비는 2019년 대비 여성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6급 이상 여성 간부공무원은 64명(42%)으로 남성 86명이었으나, 2023년에는 여성 71명(47%), 남성 7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역대 군의원 중 여성의원이 0명(비례대표 제외)이었으나, 이번 제8대 군의회에 들어서 2명의 여성의원이 선출되면서 여성비율이 33.3%로 올랐다.

인구 분야에서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2019년 1.30에서 2022년 0.88명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3년 1.07명으로 반등했다.

한편, 증평군 성인지통계 자료는 증평군 누리집 ‘정보공개>증평정보공개>통계로 보는 증평’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