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아동복지관, 느린학습자 학습·정서 지원 나서
치료상담사업 등 지원서비스 확대 및 시설 개선
2025-02-12 이종은 기자
청주시아동복지관이 느린학습자 지원 등 아동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12일 청주시는 올해 청주시아동복지관 시설 개선과 함께 △치료상담사업 △교육문화사업 △지역연계사업 3가지 지원 서비스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치료상담사업 주요 프로그램에는 느린학습자와 가족 지원이 있다.
시는 느린학습자의 사회성 향상 및 학습지원을 위한 ‘꼬부기 꿈터’를 40회 운영하며, 느린학습자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과 자조모임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아동의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해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심리검사와 부모양육태도 검사를 실시하며, △놀이·미술치료 △부모상담 △가족관계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아동의 놀 권리와 생태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문화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아동권리교육과 캠페인, 포럼 공동 개최 등 지역연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동복지관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아동복지관 누리집(https://www.cjchwf.org)에서 가능하다.
한편, 시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아동복지관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기존 1층 열린도서관 공간을 △집단치료실 △실내놀이터 △부모대기공간으로 변경하고, 2층에 있던 실내놀이터는 철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