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이 날리자 더 크게 울려 퍼진 함성 “윤석열은 퇴진하라”

‘윤석열 퇴진’ 제9차 충북비상시국대회, 시민 600여명 참여 서예가 김성장 “윤석열 즉각퇴진, 국민의힘(짐) 해체” 붓글씨

2024-12-21     김남균 기자
21일 오후 4시 충북도청서문앞에서 ‘윤석열 퇴진! 민주·평화·평등 사회대전환! 충북비상시국회’(이하 충북비상시국회의)가 주최하는 제9차 충북도민시민대회가 시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김남균 기자)
21일 오후 4시 충북도청서문앞에서 ‘윤석열 퇴진! 민주·평화·평등 사회대전환! 충북비상시국회’(이하 충북비상시국회의)가 주최하는 제9차 충북도민시민대회가 시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김남균 기자)
서예가 김성장 작가는 집회현장에서 붓글씨로 “윤석열 즉각퇴진, 국민의힘(짐) 해체, 민주평등 사회대전환”이라는 대형현수막에 작성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사진=김남균 기자)
서예가 김성장 작가는 집회현장에서 붓글씨로 “윤석열 즉각퇴진, 국민의힘(짐) 해체, 민주평등 사회대전환”이라는 대형현수막에 작성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사진=김남균 기자)

 

눈발이 휘날리는 쌀쌀한 날씨였지만, “윤석열은 퇴진하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움추려들지 않았다.

21일 오후 4시 충북도청서문앞에서 ‘윤석열 퇴진! 민주·평화·평등 사회대전환! 충북비상시국회’(이하 충북비상시국회의)가 주최하는 제9차 충북도민시민대회가 시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전과 마찬가치로 응원봉을 든 10대 청소년과 20대 여성도 대거 참석했다. 탄핵표결을 마친 이강일(청주상당), 이연희(청주흥덕), 이광희(청주서원)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집회에 참석한 화물연대 서브원 분회 노동자들은 “운송회사인 대명물류가 운송료 12% 삭감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나가라고 한다”며 “심지어 단 하루만 아파서 쉬어도 3달치 급여를 위약금을 내놓아라고 한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배포했다.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윤석열이 물러날 때까지 매주 이 자리에서 퇴진을 외칠 것”이라며 “윤석열은 당장 퇴진하라”고 외쳤다.

서예가 김성장 작가는 집회현장에서 붓글씨로 “윤석열 즉각퇴진, 국민의힘(짐) 해체, 민주평등 사회대전환”이라는 대형현수막에 작성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다음 주 시국대회는 28일(토) 오후 4시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