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단재고 최종합격자 32명 발표
일반 전형 기존 16명→24명 합격, 타 전형 미달 정원 조정
2024-11-22 이종은 기자
충북교육청이 단재고 첫 입학생 32명을 최종 발표했다.
22일 충북도교육청은 1차 서류 및 글쓰기 전형과 2차 심층 면접 전형 점수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전형별로 남학생 △일반 전형 14명 △사회통합 전형 2명으로 지역우선 전형은 지원자가 없어 선발되지 않았다.
여학생은 △일반 전형 10명 △지역우선 전형 1명 △사회통합 전형 5명으로 남녀 각각 16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 10월 모집 당시 일반 전형과 사회통합 전형 여학생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 미달된 인원 8명은 일반 전형에서 선발됐다.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지역우선 전형의 경우 남녀 총 6명을 모집했으나 여학생 1명만이 지원해 최종합격했다.
합격자의 거주 지역은 소속 중학교 기준 청주 23명, 충주 2명, 보은 3명, 진천 2명, 증평 1명, 음성 1명이다.
합격생들은 입학 전까지 단재고 교육과정 적응 기간을 갖는다.
충북교육청은 △명사 초청 특강 △원어민과 소논문 쓰기(Essay Writing) △박물관 수업 프로젝트 △수학․과학 탐구 프로젝트 등 2025년 2월 말 신입생 캠프까지 6차에 걸쳐 사전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단재고 전입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대상 전형도 내달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다.
2025년 2학년 전입학 전형은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아, 내년도 1월 글쓰기 전형을 통해 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