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되길" 청주노동인권센터 후원의날

2024-11-01     이종은 기자

 

 

지난 31일 열린 청주노동인권센터 후원행사에는 지역 노동시민단체들의 후원과 연대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이종은기자)
행사 참석자들이 방명록을 적고 있다. 
손님 맞이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주방. 
청주노동인권센터 김인국 대표가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인국 대표. 
전필민 사무국장이 센터활동 보고를 하고 있다. 
운영위원들이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이 인삿말을 나누고 있다. 

 

지역의 노동자 권익 보호 활동을 이어온 청주노동인권센터 후원 행사가 열렸다.

지난 31일 오후5시에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린 ‘함께하면, 든든해요 청주노동인권센터 후원의밤’ 행사에는 지역 노동ㆍ시민단체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 7시 노동인권센터 대표 김인국 신부의 인사말로 후원의 날 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노동인권센터 전필민 사무국장은 “오늘 후원의 밤 행사는 센터 활동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회원여러분들과 후원자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매우 반갑고 설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안건수 소장과 충북사회문제연구소 희망언덕 김태종 대표와 정연웅 부대표의 연대 공연이 있었다.

행사장에는 우진교통과 우진교통노조, LG화학LG에너지솔루션 본부와 청주지회, 정식품노조, 충북지속가능발전협, 충북참여연대, 청주충북환경련 등 지역 노동·시민단체의 발길이 이어졌다.

노동인권센터는 “센터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고 노동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해왔다”며 “그러나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여전히 존재하고, 일터에서 일어나는 억울한 사연은 점점 더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다. 노동인권 향상을 위해 더 낮은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인권센터는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직장내괴롭힘 등 노동 상담과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지역 연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센터는 자발적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시민단체이다. 후원 및 가입 문의는 청주노동인권센터(043-296-54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