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기숙사 준공
2024-08-06 이종은 기자
6일 괴산군은 대제산업단지 내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조성을 위해 특조금 10억, 군비 20억 등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했다.
해당 기숙사는 연면적 655.97㎡, 지상 2층 규모로 층별 각각 5개 숙소와 1층에 관리실과 공용식당, 2층에 세탁실과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기숙사에는 40명이 수용 가능하며 지난 4월 입국한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용하게 된다.
한편, 괴산군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552명이 입국해 92농가에서 일을 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 근로자 40명과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는 농가 고용형 계절 근로자 512명이 일손을 돕고 있다.
공공형 계절 근로자들은 지역 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계약을 맺고 지역 농가에 일 단위로 노동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