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습 침수 피해 모충동 일원 예방사업 추진
우수관로 증설 등 총사업비 425억 투입
2024-07-26 이종은 기자
청주시는 상습 침수구역인 서원구 모충동과 수곡1동 일원에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25억원을 들여 우수관로 설치를 통한 배수 유역을 분리 등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달 중 공사에 착수하는 1단계 구간은 무심천 인근 저지대인 모충동 운호고 일대다. 시는 2025년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집중 호우 시 기존 하수관로의 통수단면 부족 및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빗물 배제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한다"며 "피해빈도 및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1~2단계를 나눠서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단계 사업지는 청남로 동쪽 구간으로 2025년에 실시설계를 발주해,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