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 시작
2024-07-09 오옥균 기자
청주시가 지난 8일부터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수신은 가능하지만 발신을 할 수 없어 직접 전화로 문의·회신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됐다.
청주시는 이 외에도 청주콜버스 운영 개선,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대관, 다자녀 감면혜택 확대 등 7월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을 9일 발표했다.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의 핵심은 청주시가 보낸 문자메시지에 문자로 바로 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우려되는 직원의 개인정보 노출은 직원 개인별 전용번호(☎043-540-5XXX)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통해 해결했다.
이로써 시민들은 문자·이미지(SMS, LMS, MMS) 등으로 업무 담당자와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고 해당 번호로 음성통화 연결 시 행정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청주시는 청주콜버스 운영방식을 7월부터 수요응답형으로 전환한다. 평일과 주말 수요에 따라 운행 대수를 조정한다. 이와 함께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 등 400여 개소에 호출벨을 설치하고, 미원‧낭성면, 북이면, 옥산면 등 고정노선의 운행횟수도 일부 조정했다.
이 밖에도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으로 소상공인에게 스튜디오를 무료로 대관해주고, 다자녀 가정 지원범위를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일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