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창립 35주년 맞아 충북교사 결의대회 개최

불통과 독선, 입시경쟁 몰입하는 충북교육청 규탄

2024-06-13     최현주 기자

 

전교조 충북지부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1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충북교육청 정문 및 분평사거리 일대에서 ‘불통과 독선의 충북교육청 규탄, 충북교사 결의대회’를 연다.

결의대회 취지에 대해 전교조 충북지부는 “충북교육청은 앞에서는 생각을 끄집어내는 교육을 강조하지만, 뒤에서는 입시경쟁 교육 몰입으로 교육의 목표와 방향성을 상실해가고 있다”며 “충북교육을 규탄하고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고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조합원 및 충북지역 교육노동자, 민주노총 관계자, 학부모, 예비교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결의대회는 투쟁사, 연대사, 현장 발언,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분평동 사거리까지 거리행진 및 선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