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충북도청, 유보통합 위한 이관대비협의체 구성

지방 보육업무 이관 위해 조직·정원·재정 지속적으로 논의

2024-05-27     최현주 기자

 

충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충북도 및 지방자치단체와 ‘이관대비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보통합 추진 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관대비협의체는 충북교육청 천범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며 교육청의 교육국장, 도청의 보건복지국장이 공동부단장을 맡는다. 양 기관의 유아교육·보육·예산·인사·조직·정원 분야의 과장급 이상들이 위원들로 참여하여 이관 정책을 심의·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는 향후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방 보육업무 이관을 위한 조직·정원과 재정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동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시·군 지자체의 유보통합 담당자로 구성된 실무분과협의체에서는 이관대비협의체에서 논의할 안건을 검토하고 작성하며 향후 추진 현황에 따라 재산·시설·안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관대비협의체, 실무분과협의체, 지역별실무협의체를 확대 운영하여 지방 단위 영유아보육 업무 이관을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적 공동 대응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