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송참사 진명규명을 위한 국회토론회 열린다

지난 해 7월 발생한 오송참사 진상규명 및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 등 시민단체와 ‘국회 생명안전포럼’은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시민대책위 선지현씨가 진행을 , 김혜진(생명안전시민넷), 이선영(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토론회 주최측은 “오송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알려 정부차원의 재난원인조사 및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시민진상조사위원회가 드러낸 참사의 발생원인과 구조적 문제를 바탕으로 대책마련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피해자 지원 실태를 파악해 재난 피해자 권리보장 및 제도개선 방안 모색하기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오송참사가 발생한 지역에서 당선된 이연희(청주흥덕) 국회의원 당선자와 현역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