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20명 미만인 4개 중학교, 공동 체육대회 연다
노은중·수안보중·신니중·앙성중, 19일 충주호암체육관서 체육한마당 개최
2024-04-19 최현주 기자
충주지역 소규모 학교 4개교가 공동으로 체육한마당을 연다.
충주교육지원청은 19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노은중, 수안보중, 신니중, 앙성중 학생들이 모여 ‘한 명도 소외됨이 없는 우리 모두의 체육활동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 4개교는 모두 전교생 20명 미만으로, 사실상 자체적인 체육활동이 어려운 학교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활동으로 각 학교의 현실을 극복하고 학생들이 단체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얻고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동대회장인 앙성중 윤성광 교장은 “소규모학교 연합체육활동한마당이 가진 긍정적인 의미가 널리 전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