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폐교된 134개 학교 항공VR로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 위해 제작

2022-12-16     최현주 기자
미원초등학교 기암분교 모습.(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은 폐교 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항공VR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폐교 항공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은 드론을 이용해 폐교의 전경을 운동장과 항공에서 360도 촬영한 것을 말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폐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최근 폐교임대 등에 관심이 많지만 폐교가 오지나 농촌지역에 위치해 있어 이용자들이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982년부터 현재까지 폐교된 학교는 258개교이다. 이중 매각은 129개교이고, 대부된 곳은 83개교이다. 미활용되고 있는 곳은 19개교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73개 폐교 항공VR 제작을 완료, 총 134개 폐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폐교 항공VR서비스는 폐교역사자료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