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치킨으로 펼쳐 본 ‘먹거리 생태 교육’ 연다

탄소중립 실천·기후위기 고려한 먹거리 인식 전환 오는 25일 ‘먹거리 문해력 생태 전환교육’ 운영

2022-07-21     이종은 기자
'먹거리 문해력 생태 전환교육' 프로그램 홍보 전단. (영동군 제공)

 

 

21일 영동군은 평생교육 지원체계 강화와 독서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먹거리 문해력 생태 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먹거리 생산부터 유통·소비·폐기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이해하고 인간 생태계의 기후 위기 완화를 고려한 먹거리 문해력(Food literacy) 교육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농촌사회학 연구자이자 ‘아스팔트 위에 씨앗을 뿌리다’ 등의 저자 정은정 작가를 초청하여 저자의 도서 ‘대한민국 치킨전’, ‘그렇게 치킨이 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치킨으로 펼쳐본 삶과 사회, 지구를 생각하고 책임감있는 먹거리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영동군평생학습관(레인보우영동도서관) 2강의실에서 운영된다. 희망자는 평생학습관으로 전화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위드코로나 시대에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먹거리 의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