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송산지구에 초등학교 설립해 달라”

범군민추진위, 결의대회 통해 초등학교 신설 주장 19일 교육부 정기3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주목

2022-07-13     최현주 기자
증평군 제공.
증평군 제공.

 

증평 송산초 신설 범군민추진위원회(이하 범군민추진위)가 13일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가칭)송산초등학교 신설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범군민추진위에는 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 증평군 사회단체연합회,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 증평군 이장연합회, 증평학부모연합회, 증평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 째로 열린 이번 결의대회에서 범군민추진위는 “현재 증평군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7월 송산리 국민임대아파트(605가구) 입주 예정, 대원 칸타빌아파트(330가구) 추가 건설 등 송산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건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증천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주택건설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초등학교가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현재 증평초는 학생 수 약 1200여명 과대학교로 추가 학생 수용이 불가한 상황이고, 송산지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17개 이상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것.

범군민추진위는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위해 학교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건은 지난 5월 9일 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투자 재심사를 통과했고 이달 19일 교육부 정기3차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