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창의·융합교육 위해 4가지 분야 공약 발표

2022-04-05     최현주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창의·융합교육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5일 유능한 미래인재양성과 맞춤형 탁월성교육을 강조하며, 창의·융합교육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일명 ‘충북형 노벨20프로젝트 창의인재양성’으로, 윤 예비후보는 △사이언스 엘리트 파워 충북 △충북 노벨 20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리더 및 미래 인재 양성 △K-Spirit 세종대왕 한글창조학교 운영 등 네 가지 영역에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20년 후 각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하는 ‘충북 노벨20프로젝트’를 위해 윤 예비후보는 △우수 인재 조기 발굴 △에디슨 과학발명교실·영재 페스티벌 운영 △노벨상 수상자 초청강연 △충북 과학인재상 선정 △AI(BT) 영재고 설립 △최석정 수학영재 프로젝트 실시를 약속했다.

특히 조기 발굴한 인재의 동기부여를 위해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을 탐방하는 ‘노벨을 찾아서’ 프로그램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참관하는 등 선진지역 국외연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재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이언스 엘리트 파워 충북’을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과학자와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다양한 교류를 하고, ‘사이언스 엘리트 엠버서더’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 항공우주, 기초과학교육, AI‧SW 창의융합교육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충북의 산업 기반과 연계한 지역영재 육성을 약속했다. 특히 △AI 교육체험지원센터 구축 △AI 발명교육센터 및 AI 체험교실 운영 △학생 1인 1코딩 로봇지급 △컴퓨팅 사고력중심의 SW교육과 교과융합 프로젝트 수업 강화 △‘뇌-과학교육 프로그램 지원’ △‘기초과학 BIT 이동과학교실 △정보통신 윤리교육 강화 등을 공약했다.

‘글로벌 리더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유·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놀이 교육과정 운영, 미래형 교육과정을 개발‧보급, 미래 수업혁신교실 확대 구축 등을 약속했다. 특히 고교학점제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초정행궁을 활용한 교육활동도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초정행궁 일원을 창의교육 콘텐츠 특화구역으로 지정, 글로벌 한글 마당·세종대왕 창의마당·세종대왕 리더십마당 프로젝트를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