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지원단 발대식 열어

2022-03-30     최현주 기자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은 30일 ‘충북 고교학점제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 경험자와 연구회 회원 등 44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학교 현장에 적합한 정책 수립과 충북형 학점제 모델 창출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지원단은 △지역·학교별 여건과 특성에 따른 고교학점제 모델 구축 △학교 현장의 문제점 진단과 요구 분석을 통한 자료 개발, 컨설팅 실시, 우수 사례 발굴 △학부모 등의 학점제 정책 동향을 제공하는 홍보 영역 등으로 운영된다.

홍기석 부교육감은 “충북 고교학점제 지원단은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학생 성장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충북 미래교육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일반고 전체와 특목고 2교(청주외국어고, 충북과학고)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진로·학업설계지도, 수업·평가의 내실화와 최소 학업성취수준 보장 지도를 통해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