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북부권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만들어졌다
2022-03-15 최현주 기자
청주에 처음으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조성됐다.
청주시는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동동 330번지 일원에 북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 15일 준공 및 입주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동동 330번지 일원에 건축면적 1천566㎡ 규모로 조성된 북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는 관리동, 정비동, 세차장 등이 있다.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 교육시설, 사무공간이 마련돼 있다.
공영차고지는 주간에는 기·종점지로, 야간에는 박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기·종점지에서 차고지까지 공차거리가 감소돼 연료비 절감 및 운수종사자의 충분한 휴게시간 확보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시의원, 시내버스준공영제위원장, 6개 시내버스운수회사대표 등이 참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커팅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2017년 청주시 공영차고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 따라 4개 권역의 버스공영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