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지원 활동 만족도 전국 1위
2021-11-15 최현주 기자

충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 한국지방교육연구소에서 발행한 '학교지원기능 강화를 위한 지방교육행정 혁신방안 연구’ 학교지원 종합만족도 부문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 연구에서 충북교육청이 1위를 차지한 분야는 △본청 및 교육지원청은 학교지원 요청을 하면 신속히 해결해준다 △본청 및 교육지원청 부서체계는 학교의 업무와 매칭이 잘 되어 있다 등이다. '본청 및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활동은 업무경감에 도움이 된다'와 '본청 및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활동은 전문적이다' 항목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충북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이 추진했던 학교업무경감업무는 △시스템 구축 관련 영역 16건 △업무 이관 영역 26건 △업무방식 개선 영역 75건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학교지원 노력 83건 등 총 200건에 이른다"며 "단위학교에서 추진하기 곤란하거나, 일하는 방식 개선과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과 성과가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연구는 단위학교 교원 대상 학교지원정책 평가 및 인식 평가,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 대상 FGI방식(표적집단면접, 집단심층면접)으로 진행됐다.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행정기관에서 추진하는 업무가 학교 교직원들에게 부담이 되는 현실을 공감하고 줄여나가기 위해 집행청에서 업무 효율화와 인력배치 등 지원구조를 학교지원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