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교통문화지수, 2년만에 C등급에서 A등급 변신

2021-08-02     김남균 기자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교통문화지수 지자체 평가에서 ‘개선 지자체 지수 상승률’ 부분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교통문화지수 지자체 평가에서 ‘개선 지자체 지수 상승률’ 부분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2일 진천군은 ‘2020년도 교통문화지수 우수 및 개선지차체 평가’에서 진천군이 상위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란 국민들의 교통안전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 수치를 말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매년 전국 모든 지자체를 비교·평가해 교통문화 수준이 우수하거나 전년 대비 순위가 급격히 높아진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진천군은 전국 79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48위(C등급)를 기록했다.

이를 계기로 진천군은 지난해 진천경찰서와의 적극적인 업무협업과 전폭적인 교통안전 예산투자를 통해 순위가 단숨에 7위(A등급)로 급상승했다.

상승률(개선율) 부분에서는 전국 2위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 군 공직자들의 노력이 바탕이 돼 교통문화지수가 상당 부분 개선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승률 뿐만 아니라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