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에서 환경·문화·인권·청소년 다루는 아카데미 열린다
9일~16일 ‘2021 글로벌 청소년 평화 아카데미’ 개최 중·고등학생 40여명이 기획…모든 청소년 참여 가능
2021-07-09 최현주 기자
충북국제교육원이 청소년들의 글로벌 소통능력과 세계시민역량을 키우기 위해 9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실시간으로 ‘글로벌 청소년 평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은 글로벌청소년온라인포럼 추진단 중·고등학생 40여명이 직접 구성했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기후 위기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I Am Greta: 그레타 툰베리’를 온라인으로 관람하고 11일에는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송상호 대표가 ‘기후위기 시대 우리모두 툰베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 12일에는 프랑스 디종학교 노선주 교장가 ‘기후위기 글로벌 교육동향’을, 13일에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완 대표의 ‘문화다양성 시대 공존, 공생’, 14일에는 충북MBC 김영수 피디의 ‘인권과 동물권’, 15일에는 제천간디학교 이병곤 교장이 ‘행동하는 청소년’, 16일에는 한국청소년센터 원은정 대표가 ‘청소년 인권’등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충북 도내 모든 중·고등학생들과 해외 청소년들도 참가할 수 있다.
국제교육원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미래 세대로서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