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3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출범
2021-06-11 이정원
증평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3기 주민참여단은 2기 일부 단원을 포함해 여성친화 정책에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여성‧복지 △일자리‧돌봄 △안전‧도시공간 △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책과 정책방향을 제안한다.
이날 참여단은 위촉장 수여 후‘협동조합충북소셜리서치센터’손은성 대표로부터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받았다.
군은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듬해 6월 처음 구성된 주민참여단은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등 중요한 정책파트너로 자리매김 했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기간 만료를 앞두고 2단계 재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3기 발대식을 계기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시간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 곳곳에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앞으로도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증평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