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민물생태체험관 건립 용역 착수...2023년 개장 예정
2021-06-11 이정원
충주시는 세계무술공원 내 충주민물생태체험관 건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민물생태체험관은 총 80억원을 들여 충주세계무술공원내 연면적 1,500㎡, 부지면적 4,000㎡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12월까지 기본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공사를 완료해 2023년에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관은 터널 수조를 비롯한 중·대형수조 등 다양한 수조에서 국내외 다양한 살아있는 물고기를 탐구 체험하고, 키즈카페와 영상체험, 휴식할 수 있는 힐링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또한, 먹이 주기와 터치 체험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야외에 나가면 충주 농산물 통합캐릭터인 재롱둥이 수달과 귀여운 카피바라, 라쿤 등 동물과의 교감, 생태연못의 물고기 감상하고 생태 늪지로 이동해 산책도 할 수 있는 동선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외부에서도 수족관이 보이는 민물생태체험관 건립으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조성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생태관이 준공되면 생태체험을 위해 타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라바랜드, 나무숲 놀이터와 연계한 차별화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며, “향후 국립박물관과 지방 정원이 들어서면 손색없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사랑받는 생태체험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