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노사정협의회 돛 달았다
시민각계 전문가 12명 참여 노사정협 공식 출범
2005-07-19 경철수 기자
청주시와 근로자 사용자가 참여하는 3자간 노사정협의회가 19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지난 4월29일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따라서 앞으로 노사협력증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정 협의회는 시민각계 전문가 12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장이 당연직 위원장으로 부위원자은 위원중 호선하게 돼 있다. 위원 구성은 노동단체 대표, 사용자 대표, 노무사 등에 대해 시장이 위촉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한대수 청주시장은 이날 충북대 박상언 교수를 비롯한 이태호 청주시상공회의소 회장, 홍석조 변호사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노사정 협의회는 앞으로 노사정 협력방안 강구와 실업및 고용증대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게 되며 7인 이내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정안을 미리 검토하게 된다.
한편 노사정협의회는 위원장이 필요에 의해 3분의 1이상 소집요구와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으로 개의하고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