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문 시인과 수양개 유적
남한강 물길을 따라서<9>
2005-05-26 충북인뉴스
시루섬이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 애곡리에 신동문 시인이 절필을 선언하고 내려와 살던 농장이 있다. 그의 시집에는 절필 전 1956년에 간행된 「풍선과 제3포복」이 있다. 신동문 시인이 살았던 애곡리는 사적 제398호로 지정된 수양개 선사유적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수양개 선사유적전시관 | ||
이밖에도 후기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바램과 주술에 대한 믿음의 표현으로 젖소 정강이뼈에 새겨진 물고기 모양이 발견됐고, 씨앗, 숯, 꽃가루 등도 발견되어 당시의 생활과 자연환경을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는 세계적인 구석기 유적지이다. 출토된 유물은 현재 구단양에 있는 수양개 선사유적 전시관에 전시되고 있다.
1. 수양개 유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