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포스트코로나' 대비 지역성장동력 신규사업 발굴

2021-05-24     이정원
신규사업발굴보고회 / 영동군

영동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역성장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발굴한다.

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2~2023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뉴딜정책 등 국정운영 기조와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사업을 군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 입신양명 과거길 조성사업, 학대피해아동쉼터 구축사업, 청년업체 등 청년근로자 지원사업, 주거플랫폼 지역개발사업 등 20건 464억원규모의 사업이 발굴됐다.

군은 분야별 발전전략에 따른 사업의 타당성, 정부정책 적합도, 향후 정부예산 확보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보완 등을 거쳐, 중앙부처 공모사업 및 국도비사업 신청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선호 부군수는 보고회에서 “한국판 뉴딜 정책 등 국정과제 중심으로 우리군 현안 사항과 연관된 신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는 평상시보다 국도비 확보가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