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37개 시민단체, 민주당 임호선 후보 지지선언
2020-04-06 고병택 기자
음성군 37개 시민사회단체들이 6일 ‘민주당 임호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오전 11시 음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중부3군 선거에서 임호선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음성민중연대, 음성군농민회, 음성군여성농민회 등 37개 단체는 성명을 통해 “임호선 후보는 경찰청 차장으로 재직시 검경분리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왔다”며 “어렵고 힘든 지역 현안 및 숙원사업도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명쾌하게 풀어낼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탄 위기의 농업과 농촌사회에 농민수당을 중심으로 농민기본소득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역농업을 위한 정부 정책을 앞장서서 수립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중소기업과 영세한 공장이 많은 노동사각지대 중부3군에서 취약한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노동환경 개악에 맞설 정책 수립에 앞장서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가능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발표됐던 38개 단체 중 음성노동인권센터는 불참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