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도당 남연심·안흥수 전의원 탈당
2019-01-02 권혁상 기자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이 `지방선거 인재영입 1호'인 신용한 전 충북지사 후보가 탈당에 이어 전 시의원 등이 동참햇다.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후 바른미래당(당시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남연심·안흥수 전 청주시의원은 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남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안 전 의원은 지난해 6월 탈당해 전 국민의당에 입당했었다.
이들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출범한 바른미래당 간판으로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청주시의원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일부에서는 남·안 의원이 자유한국당 복당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기달 도당 사무처장도 지난 달 31일 탈당했다. 한 전 사무처장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어제(30일) 탈당계를 제출했다. 도당의 역사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 누구 하나를 위한 당이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