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영 광주교대 교수,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위촉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안재영 광주교대 교수를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위촉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재영 전시감독은 이태리국립도자예술학교 건축도예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교육(박사)과 성균관대학교 예술철학(박사)을 전공했다. 현재는 국립 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와 동 대학원 문화예술교육기획과의 교수 및 박물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특히 안 전시감독은 제33회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의 프로젝트 특별전 큐레이터를 역임했고, 2014년도와 2016년도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커미셔너와 전시감독,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기획위원 15명에게 추천받은 4명의 전시감독 후보를 대상으로 토론하고 투표한 결과 안 전시감독을 최종 선정했다.

안 전시감독은 12일 위촉장을 수여받은 이후,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 및 개요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19년 9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40일 동안 내년 7월 리모델링 완공예정인 옛 연초제조창 건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