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의소리>소방병원 유치 일화…숨은 조력자 ‘윤인섭 세무사’

그에게 ‘소방병원 유치’는 어떤 의미일까?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의 마중물 될 것”

2018-07-19     고병택

소방복합치유센터(이하 소방병원)가 충북혁신도시에 안착했다.

소방청이 지난 16일 음성혁신도시를 후보지로 최종 선정하며 충북혁신도시는 물론 중부4군 의료체계에 일대 전환점이 마련됐다.

이번 소방병원 유치를 위해 국회에서는 경대수 의원, 충북도에서는 이시종 지사를 중심으로 중부4군 지자체장 및 의회가 온 힘을 함께 모았다.

유치 경쟁에 나섰던 진천군은 음성군으로의 단일화를 선언하며 상생발전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6·13 지방선거로 재편되기는 했지만 이필용 전 음성군수의 유치 노력도 큰 몫을 차지했다.

윤인섭 세무사. (사진제공=음성타임즈)

그러나 이번 낭보가 전해지기까지는 민간 차원의 수 많은 조력자들이 숨어 있었다. 이들은 나름의 방법으로 지역여론을 일깨우며 주민들의 열망을 집약시켜 나갔다.

실제로 지난 6일 현지실사단 방문 시에는 천 여명의 주민들이 나서, 간절한 소망을 전달하기도 했다.

당시 실사단을 놀라게 했던 '감동의 주민행렬'에 세왕세무회계 윤인섭 세무사도 있었다.

그는 청와대 국민청원, 1인 시위, 동성초 편지 전달 등 갖가지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기며 민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노력을 이어갔다.

현지실사단 방문 시 내걸렸던 120개 족자현수막은 사비를 털어 지원하기도 했다.

그는 “소방병원 유치는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그에게 ‘소방병원 유치’는 어떤 의미일까?

<음성의 소리>가 지난 2014년으로 잠시 거슬러 올라갔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일화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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