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의 소리> 이필용 후보의 자녀 이나혜양, ‘눈물의 호소’

자유한국당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 금왕읍 거리유세 현장

2018-06-11     음성타임즈
(왼쪽부터)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 이필용 후보의 자녀 이나혜양

(음성타임즈) 음성군수 선거전에 가족들이 총출동, 뜨거운 가족애를 소개하며 청중들의 표심을 흔들고 있다.

이들의 진정성 있는 한마디 한마디는 여타 지원연설에서는 볼 수 없는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또한 메마른 정치판 유세 분위기를 일신하는 청량제 역할을 해 내고 있다.

지난 10일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의 자녀 이나혜양이 연단에 올랐다.

이나혜양은 “(아버지의) 정치인 16년 동안 (제가) 이렇게 연단에 선 것은 처음”이라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이나혜양은 “정치는 잘 모른다. 그러나, 대한민국 젊은 청년의 입장에서 한 말씀 드리겠다”며 강단있게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선거는 투표를 통해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라고 배웠다”며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는 인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필용 후보는 “꿈도 아픔도 여러분과 함께 해 왔다”면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음성군은 지금까지 잘해 왔다’며 손을 잡아주는 주민들을 보며 힘을 얻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필용 후보는 “음성군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보고 찍어야 한다”며 최근의 정치지형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