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후보 "청년 일자리 4만개 창출" 공약
2018-05-24 권혁상 기자
민주당 도지사 선거 이시종 후보가 2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36개 사업을 추진하고 민선 7기 임기 중 4만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공약했다.
이어 "전국적인 높은 청년 실업률, 비정규직 고착화, 비혼 증가 등 청년 세대의 위기감은 국가뿐만 아니라 충북의 미래에도 적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도정 청년정책 의사결정에 청년 참여 폭을 넓히고 취·창업 기회를 더 확대할 것"이라면서 "7만50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14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청년특별보좌관 설치, 청년정책협의회 설립,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신성장동력 분야 마이스터교 2개 추가 지정, 음성·진천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채용, 청년친화 산업단지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제조업으로 제한된 청년행복결혼공제사업 수혜 대상자를 농업과 서비스 유통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업별 가입 인원도 늘릴 것이다. 청년이 주체가 되는 충북경제, 청년 중심의 도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