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보건소, 어버이날 맞아 이색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2018-05-08     최현주 기자

청주시 상당보건소(소장 정용심)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낭성면 관정2리 마을회관과 상당노인복지관에서 오전·오후 2그룹으로 나눠 경증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어르신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당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대 간호학과 학생들, 인지재활프로그램 전문강사, 자원봉사자와 함께 카네이션 꽃 화분 만들기를 했다.

또 이용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직원 등 60여 명은 어르신들에게 ‘어버이 은혜’ 노래를 함께 불렀다.

김 모 어르신(93·여)은 “어버이날에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줘 눈물이 날만큼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