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남고, 9일~13일 세월호 희생자 추모기간 가져
2018-04-13 최현주 기자
청주 산남고등학교는 9일부터 13일까지 등교시간인 오전 7시 50부터 8시 30분까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남고에 따르면 세월호 사건개요를 담은 판넬을 학교에 설치하고 교직원과 전교생들은 노란리본에 추모 메시지를 적어 학교 정문 입구에 매달며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지난 11일 7교시 자율시간에는 각 반에서 세월호 리본을 만들어 교복, 가방에 착용하고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16일에는 아침조회시간에 각 반 교실에서 세월호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성민경 학생회장은 “추모 행사를 매년 진행하면서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