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공기숙사 청주학사, 경쟁률 3.2대 1

청주시는 청주학사 입사생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 평균경쟁률 2.25대 1보다 높은 3.2대 1로 최종 마감됐다고 11일 밝혔다.

청주학사는 청주시가 수도권 대학에 진출한 지역 인재들을 위해 마련한 대학생 공공기숙사를 말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입사생은 남녀 10명씩 20명을 선발하는데 올해에는 남자 26명, 여자 38명 등 총 64명이 접수했으며 신입생 39명, 재학생 25명으로 신입생 신청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선발은 오는 13일 청년정책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월 14일 공고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서울시 중화동에 건립 중인 제2충북학사 건립에 총217억원의 예산을 출연하여 내년부터 더 많은 청주지역 대학생들에게 입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