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28일 시정연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28일 청주시의회 본회의에서 2018년 시정연설을 했다. 이 권한대행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초대 통합시의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값진 시간이었다. 현재 권한대행 체제임을 엄중히 인식하여 시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100만 행복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또 △내 삶이 윤택해지는 경제도시 완성 △시민 모두 행복해지는 복지문화 조성 △조화롭게 성장하는 균형도시 건설 △마음놓고 생활하는 안전도시 구현 △자연과 함께 살기좋은 청정환경 조성 △소통으로 완성되는 체감행정 실현 등 분야별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맞춤형 투자환경 과 4차 산업혁명 주력 산업을 향한 전략적 투자유치를 확대하여 경제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는 한편,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최우선에 두고 청년고용확대를 위한 취업지원을 대폭 강화하며,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중장년층과 취약계층 고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당초예산 대비 4.19% 증가한 2조 158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세출예산은 △서민생활 안전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청년인턴채용 중소기업지원사업 △시민안전을 위한 도농지역 방범용 CCTV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청정도시 건설을 위한 민간 전기자동차 구입지원, 오송과학단지 폐수처리시설 증설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바이오의약 기초연구 및 제품화 개발, 콘텐츠 코리아랩 조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청주지식산업센터건립, 중소기업육성기금 등에 예산을 집중 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