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자대표 온라인으로 뽑는다
충북도·선관위 온라인 투표시스템 보급 협약
2016-10-20 충청타임즈
충북 지역 공동주택 거주자들은 앞으로 입주자 대표를 온라인 투표로 뽑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는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입주자 대표 선거 온라인 투표시스템(K-Voting) 보급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입주자 대표와 동 대표 선거 온라인 투표를 원하는 도내 공동주택은 언제든지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공동주택 거주자들은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통해 투표소에 가지 않고 PC나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저조한 투표율 때문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던 입주자 대표 선거 등의 투표율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달 초 개정한 `충북도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통해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와 동 대표 등을 온라인 투표로 선출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