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총학생회장 '무기한 단식 농성' 돌입
2015-04-13 HCN
청주대 총학생회장이 학교정상화를 위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황신모 총장의 책임있는 자세와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진의 총사퇴를 요구했는데요.
정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명원 총학생회장은 13일 청주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는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 후
8개월 동안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며
1만 3000명 학우를 대표하는 총학생회장으로서
무책임한 학교를 대신해 사죄한다며
무기한 단식농성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박명원 / 청주대 총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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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회장은 또
청주대 사태에 책임이 있는 황신모 총장의 퇴진과
무능력한 학교 운영에 책임이 있는
김윤배 이사를 비롯한 재단이사들의
전원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박명원 / 청주대 총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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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과대 학생회장들도
부당하게 기획폐과된 사회학과 폐과 철회와
법정부담금 부당전출 중지 등을 요구하며
릴레이 단식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비대위 역시
오늘 오후 긴급회의를 갖고 황총장과 재단이사 전원 퇴진을 위한
강경대응의 뜻을 결의하는 등 청주대 사퇴가 갈수록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HCN뉴스 정영잽니다.<영상편집 이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