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공무원들의 외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동행했던 업자가 HCN이 보도했던 중국산 벨크립 납품업체
대리점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음성군은 조달청과 계약한 것이기 때문에
대리점과 무관하다는 입장이지만
의혹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최면희 기잡니다.

 

음성군청은 업자와 외유를 다녀온
공무원들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업자와 공무원들간의
향응 제공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간> 외유 논란 업자, 중국산 벨크립 납품 대리점주?

이같은 가운데 이 업자가
지난 7월 HCN충북방송이 단독보도했던
조달청 우수제품을
중국산으로 납품한 업체의
대리점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음성수도사업소는 이 대리점과 
지난 2010년부터 4년동안
모두 100여 차례에 걸쳐 납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음성수도사업소는
조달청과 계약을 통해 물품을 납품받은 것일 뿐
대리점에게 특혜를 준  사실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음성군청 공무원
"대리점하고 관계없어요. 회사-조달청이 계약하는 거지.
대리점은 말씀하지 마세요.
납품을 누가해요? 조달청이랑 공장에서 하는거지(대리점은 관계없다)"

음성군은 공무원들을 상대로 업자에게
특혜를 줬는지 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조사하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공무원들의 업자와 필리핀 여행을 둘러싼 의혹이 점점 커지는 모양샙니다.
HCN뉴스 최면흽니다.(영상취재 박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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