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가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도의회 행정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진척없는 밀레니엄타운 개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장소CG//도의회 건설소방위 행정감사(20일)

충북개발공사가
용역을 특정업체에만 몰아줬다가
질책을 받았습니다.

임헌경 도의원은
개발공사가 조직진단 연구용역 등
지난해와 올해 5개의 용역을
모두 지방공기업평가원에 맡겨 '몰아주기' 의혹이 짙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간 : 투자 결정한 사업 뒤늦게 '타당성 용역'

특히 지난해 진행된
옥천 제2의료기기단지 투자타당성 조사용역은
전형적인 '구색 맞추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미 옥천군이 투자를 결정한 사업인데도
뒤늦게 수 천만 원을 들여 용역을 발주했다는 겁니다.

INT - 임헌경 도의원(새누리당)//
INT - 정시영 충북개발공사 본부장// 

10년 넘게 방치돼 애물단지로 전락한
'청주 밀레니엄타운사업'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중간 : 밀레니엄타운 용역비 18억 낭비

이광진 도의원은
"2002년부터 계획만 여러 차례 세워놓고 제대로 추진된 것이 없다”며 18억원에 달하는 용역비만 날렸다고 질책했습니다.

개발공사는 지사 공약인 가족도시공원 조성을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청주시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

이밖에도 행정감사에서는
옛 충주의료원 터에 아파트를 지겠다고 미리 발표한 뒤
지금은 타당성이 없다며
개발공사가 뒤늦게 발을 빼고 있다는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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