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청사 개청식, 본격 업무 돌입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이 11일 혁신도시 내 신청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청식을 갖고 중부권시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경대수 국회의원, 설문식 충북도정무부지사, 유영훈 진천군수,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 한국고용정보원이 11일 혁신도시 내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갖고 중부권시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개청식 장면)

한국고용정보원 신사옥은 부지면적 11,161㎡, 건물연면적 14,450㎡, 총사업비 305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1월 착공해 올 9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충북이전에 따라 직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 및 취업 등과 관련된 서비스와 정보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취업과 도내기업의 인재수급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에 펼치는 ‘찾아가는 직업진로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접할 수 있게 됐다.

충북혁신도시에는 현재 가스안전공사 등 5개 기관(1,428명 근무) 이전이 완료됐고 아파트 입주, 교육시설 개교, 투자유치 기관 및 상업시설 입주가 본격화 되는 등 신도시로서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앞으로 공공기관 입주가 완료되고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산업용지가 활성화되면 충북혁신도시가 중부권의 거점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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