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는 지난 3년 간 풍수해로 피해를 입었던 살미면과 달천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설명회를 가졌다.

충주시가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에 시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자연재해가 집중되고 국고지원금 소진이 예상되는 7~9월 전 풍수해보험 집중가입을 위해, 지난 3년간 풍수해로 인한 주택피해가 있었던 살미면과 달천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풍수해보험 홍보를 벌였다.

특히 시는 재난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갱신 및 신규가입 집중 홍보활동을 펼쳐 지난해 가입자 7000여명을 대상으로 단체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을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권종만 안전총괄팀장은 “풍수해가 발생하면 가입자가 받는 보험금이 정부에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보다 훨씬 많으므로 실질적인 재난복구에 큰 도움이 된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풍수해보험은 태풍이나 홍수, 호우,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일부를 보조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로,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 대상이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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