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서 경무과, 향애원찾아 어린이에 과자전달

   
경찰의 작은 노력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는 한줄기 희망으로 다가가고 있어 경찰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음성경찰서(서장 김경수)는 26일 향애원 어린이들을 찾아서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여 주위로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규동 경감(48·음성서 경무과장)을 비롯한 경무과 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금액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로 구입하여 전달했다.

평소 함께 하는 치안·편안한 사회를 표방 해 왔던 경찰이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서 동전 모금함에 한푼 두푼 모금한 금액이 쌓여 사랑 나누기 실천의 계기가 된 것이다.

김성기 경리계장은 "평소에 쌈지돈을 모금함에 넣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 작은 금액으로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흐뭇하다"고 말했다.

음성 경무과에서는 모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는 연말연시 외로운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환한 미소를 드리는 작은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