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주언론시민상에 <옥천>이안재, KBS 이정훈 선정

<충북민언련>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충북민언련)이 창립 10돌을 맞아 제정한 제1회 ‘충북민주언론시민상’ 수상자로 옥천신문 이안재 대표와 KBS청주총국 이정훈 기자가 결정됐다.

충북민주언론시민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8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회 충북민주언론시민상 수상자를 심사하고 결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옥천신문은 풀뿌리 지역언론의 모범을 보여왔다” 며 옥천신문을 이끌어 온 이안재 대표의 공을 높이 평가했다. 제천 영육아원 아동 학대 실태를 파헤친 이정훈 기자에 대해서는 “충북 북부 지역사회 분위기상 취재하기 어려운 사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동학대 실태를 집중보도해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헤쳤으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 옥천신문 이안재 대표 KBS 이정훈 기자

충북민언련은 창립 10돌을 맞아 충북지역 언론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언론 개혁과 발전, 시민언론운동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의 공로를 인정하고 활동 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충북민주언론시민상을 제정했다. 충북민주언론시민상 심사위원회는 이은규 충북민언련 운영위원을 비롯해 송재봉 충북NGO센터장, 정연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최용현 공증인, 허석렬 충북대 사회학과 교수로 구성되었다.

▲ 충북민언련 창립 10돌을 기념해 출간한 책 <충북민언련 10년을 말하다>

충북민언련은 내일 26일 저녁 7시 충북NGO센터에서 창립 10돌 기념식 ‘충북민언련 10년을 말하다’를 열고 충북민주언론시민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북민언련 활동을 담은 책 <충북민언련 10년을 말하다> 출간 기념식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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