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JC 주관, 10월 19일부터 2박3일간 개최
한국JC의 한 해 사업을 평가하고 전국의 회원들이 만남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는 '한국JC 제 50차 전국 회원대회'가 10월 19일부터 2박3일간 경북 구미시 실내체육관 등 일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전국의 충북지구JC회원 400여명 및 1만5000여 JC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구미 회원대회에는 이한동 국무총리와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등이 대거 내빈으로 참석, JC의 위상을 실감케 하는 자리가 됐다.
대회 첫날인 19일에는 연차표창 및 한국청년대상 시상식을 통해 공적이 우수한 지구와 지방JC를 표창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우수 우등 JC로 선정된 밀양JC는 로털에 대해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개인회원상을 수상한 회원들에게는 11월 열리는 JCI바르셀로나 세계대회 항공권이 부상으로 전달되기도 했다.
둘째날에는 'JCI세네타 한국골프클럽 골프대회'와 '청년포럼' 등이 열렸으며 구미실내체육관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구미시장 초청 JC회원 및 구미시민환영의 밤에는 참가자는 물론 구미시민들이 참여해 흥겨운 축제의 자리가 됐다.
특히 청년포럼에는 3당의 정책위의장을 초청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제 정착을 위한 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큰 관심을 모았다.
본대회가 열린 마지막날에는 본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JC회원들이 구미실내 체육관을 가득 채웠으며 변화된 JC의 위상과 면모를 확인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전국 회원대회 문정환 집행위원장은 "JC가 어느덧 반세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고장과 국가를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JC회원들이 앞장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거듭나고 발전하는 JC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JC 5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서울JC가 주관해 제51차 전국 회원대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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