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으로 비누만들면 동물성 기름·단백질 분해, 약으로 사용하기도
오줌이 약으로 사용된 경우도 있다. 미래과학연구원은 “프랑스 의사 포샤르는 이 아픈 환자에게 오줌으로 이를 닦도록 했다고 한다. 요로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천년 동안 이용되고 있는 민간요법이다. 자신의 오줌을 받아 마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도 이 방법으로 불치병을 고치는 사람이 있다고 하니 신기하기만 하다.
그럼 어떻게 마셔야 할까. “자극성있는 음식이나 술, 담배, 커피 등 몸에 해로운 것을 금한 상태에서 유리컵이나 도자기컵에 받은 것만을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자고 일어난 뒤 첫 소변이 효과적이다.”
비누도 오줌으로 만드는데 오줌의 암모니아 성분이 동물성 기름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것이다. 잿물이나 오줌에 기름때가 묻은 옷을 담가두면 옷 속의 단백질을 녹여 깨끗해진다고.
홍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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