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년째를 맞이하는 ‘금요푸른음악회’가 지난 3일 ‘금요힐링콘서트’로 명칭을 변경하고 페러글라이딩의 연막과 불꽃쇼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콘서트는 오후 7시 30분 이창수 씨와 김순애 씨의 공동사회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열렸다.

놀이패 ‘신새벽’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콘서트는 여성댄스팀 ‘비너스’가 화려한 댄스로 무대를 이어받았으며, 나훈아의 친동생 나진기도 무대에 올라 형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발휘했다. 이어 80년대 톱스타 윤시내가 ‘열애’ ‘공부합시다’ 등 자신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금요힐링콘서트’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는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둘째와 셋째 주는 청전동 야외공연장에서, 그리고 마지막 주는 격월로 신백동 체육공원과 하소동에서 각각 열린다. 금요힐링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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