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는 교(원)장·장학관(교육연구관) 163명, 교(원)감·장학사(교육연구사) 131명 등 총 294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승진, 전보 발령됐다.

충북학생 외국어 교육원장에는 임만규(60) 전 청주 용담초 교장이 임명됐다.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김덕진(58) 본청 교육국 교수학습지원과 장학관,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임광혁(60) 교육국 과학직업교육과 교육연구관,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장경숙(60) 영동부용초 교장이 각각 임명됐다.

정진유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장학관은 본청 교육국 교수학습지원과 장학관으로, 안효태 충주노은초 교장은 본청 교육국 과학직업교육과 장학관으로, 이기순 청주 창신초 교감은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장학관으로 각각 발령됐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장 교육경력을 중시하고 능력 있는 교원을 우대했다”며 “근무기간·근무실적·본인희망 등을 고려, 적재적소 배치해 교단의 안정적인 지원과 학교-지역사회의 유대 강화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교육공무원법 및 교육공무원임용령의 개정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유치원 원장도 임기제 적용을 받게 돼 14명의 기존 원장들도 1차 임기가 시작된다.

한편, 교육공무원 승진, 전직자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충청북도교육청 화합관(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