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의장, "상황 고려하여 추진"의사 밝혀

충청북도의회(의장 권영관)는 5. 18일 오후 2시 30분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후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의원 보좌관제 도입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권영관 의장을 비롯한 전체의원들은 명실상부한 지방분권화 시대를 맞아 지방 사무가 증대되고 지방의회가 심의하여야 할 안건의 증가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의원 보좌관제 도입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난 3. 30일 전국 16개시도의회 의장단협의회에서 본 제도 도입을 추진키로 합의하는 한편, 서울시 의회에서 제일 먼저 의원 보좌관제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는 만큼 이를 강력히 추진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권영관 의장은 이날 “입법보좌관제 도입을 강력히 추진하고자 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며, 다만, 의장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를 추진하는 것은 하반기 의장과 연속성 결여 등 다소 무리가 있지만 남은 임기동안 의원유급제나 인사권 독립 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총 정원 증원문제, 보정정원으로의 대체문제 등을 집행부와 사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입법보좌관제도 타 시도의 추이와 행자부의 추진상황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적극 추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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