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기업 . 근화건건설은 어떤 업체인가

철도청 공사 만점 낙찰로 구설수에 올라있는 대화기업과 근화건설은 요즘 시쳇말로 '잘 나가는 도내 선두 그룹’ 이다.대화기업은 대화건설사와 같은 특수관계사.충주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화건설은 지난해 두 기업 합쳐 수주 및 기성급 합계 507억 2500간원으로 도내 수위를 기록했다.올들어서도 지난 4월까지 도내 건설사 도급실적에 따르면 대화기업 176억원과 대화건설 64억원 등 모두 240억원으로 단연 1위를 기록하 고 있을 만큼 ‘잘나가는 회사’ 다.

문제가 된 지난달 25일 철도청 공사 낙찰일에는 대화기업이 철도청에서 청주 오근장 보조 구분소 신축공사를 11억여원에 낙찰받은데 이어 충북지방조달청이 발주한 청주 체육관 보수보강공사도 5억 3000여 만원에 수주했다.또한 관련 회사인 대화건설은 이날 영동군 발주의 초강교 재가설공사(7억9천만원)을 수주함으로써 하루에 3건의 공사가 낙찰되는 행운을 잡아 발군의 수주 실적을 기록해 타사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그 다음날어에도 괴산군 분뇨처리시설 개량공사(5억 6000만)를 따내 또 한건 건졌다.

진천에 소재하고 있는 근화건설은 진천이라는 군단위 지역에 소재해 있으면서도 도내 건설사 중 손가락에 꼽을수 있을 만큼 수주 실적을 보여 주목 받고 있다. 근화건설은 지난해 29건에 81억 7800I만원의 수주 계약실적을 올린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 4월말까지 56억원을 넘어서 도내 건설사중 수주실적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같이 대화건설과 근화건설이 '잘 나가자'일부에서는 실상 부러움 반,질시 반의 시선을 보내며 과연 그 비결이 무엇이냐를 두고 화두로 삼고 있는 게 사실.따라서 이들 업체에서 철도청 공사 입찰에서 만점 낙찰로 쓸어가자 평소 호의적이었던 업체들가지도 너무 한 것 아니냐는 불평들을 하고 있는 실 정이다.
업계 일부에서는 이와관련 "무슨 비법이 있는게 아니냐”면서도 발주처의 평소 관리(?) 실력이 그 위력을 발휘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는 눈치다.

한편 지난 4월말까지 도내 건설사 도급 수주실적에 따르면 대화건설,대화기업 240억원에 이어 반야건서(주)가 175억원,삼보종합건설 141억원,일양건설이 101억원의 순위를 기록했다.또한 동양건설이 59억으로 뒤를 잇고 있고 근화건설 56억원,신라종합건살 55억,토우건설 50억원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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